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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lobal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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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 Mapper
4S Mapper 작성일 2022-06-15
조회수 1962
4S Mapper
드론을 이용한 파노라마 VR 영상 및 2D/3D 지도 제작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4S Mapper CEO 이승호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SPATIAL SMART SOCIAL SERVICE
Spatial of orrelating to facility in perceiving relations(as of objects) in space
Smart marked by often sharp forceful activity or vigorous strength
Social marked by or passed in pleasant companionship with friends or associates 
Service a helpful act

안녕하세요 이승호 대표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승호입니다.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인공위성, 항공 및 드론 영상처리와 분석에 특화된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요, 주력 서비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공간정보에 전문화된 회사로 일반인이 쉽게 사용이 가능한 공유 플랫폼 및 전문가 플랫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드론을 이용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인공지능(AI) 기법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및 관련 시스템 개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찰이 힘든 고층 건물이나 도로, 교량 등의 시설물 외관을 드론으로 촬영하여 건물, 교량 및 도로 유지보수, 교통사고 빈번지역 조사 등에 적용합니다.

통합플랫폼 - Geospatial infomation - DaaS(Drone as a Service)(DaaS Pano, DaaS 3D) - DTM(Drone To Mapper)(DTM ML, DTM AI)

해당 분야로 창업하시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1996년부터 위성영상을 이용한 처리/분석 및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해왔고, Spatial  Information을 전공했습니다.
한국으로 와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서 위성 데이터 활용에 있어 몇가지 해결해야할 사항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인공위성을 소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위성 데이터를 구입해와야 합니다. 이 경우 사용권만 있고 소유권은 없기 때문에 신규 사업에 활용 범위에 제약이 있고, 필요한 경우 추가 비용을 계속해서 지불해야 되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위성/항공뿐만 아니라 드론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게 되었고, 소유권을 가지는 데이터를 확보하며 더욱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 창업을 하시고 3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2016년 10월 1일에 창업(사업자등록증 발급)을 하기는 했지만, 2017년 4월까지 특별한 사업 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정부 사업을 어렵게 처음 수주하면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벤처기업인증, 기술연구소설립, K-Global 300에도 선정이 되며, 각종 창업 또는 아이디어 관련 경진대회를 통해 어려운 문제들을 조금씩 풀어나갔던 것 같습니다. 
물론, 초기 기업이다 보니 인력, 자금, 투자, 운영에 대한 말 못 할 어려움이 있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가 3년차 Death Vally 네요...

CFSM은 처음으로 상품화하는 제품으로 CES 2019에 출품할 계획이라고 들었는데 활용방안 등 홍보 부탁드립니다.
전문가 플랫폼인 CFSM(Car Free Street Mapping)은 드론으로 도로를 촬영하고, 촬영된 도로 및 시설물 등에서 이상 징후(균열과 포트홀 등)를 발견해 내야 하는데, 도로에는 항상 차가 있기 때문에 도로 위의 차가 없다면, 좀 더 정확한 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측량학 기법을 이용해 도로위의 사진을 여러 장 찍은 뒤 중첩된 부분에서 차량만을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해 제거 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시의 경우 균열과 포트 홀로 인한 교통사고가 매년 2,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균열과 포트 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생각해낸 제품입니다.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렸던 CeBIT 2018에서 처음 선보였고, 이번에 CES 2019에서는 정식으로 두가지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첫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오픈 공유 플랫폼인 DaaS (Drone as a Service) Pano, 3D입니다. 클라우드 혁신센터의 PaaS-TA 기반으로 구현되어 있고, 추후 Google 또는 MS Azure 기반으로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누구나 드론으로 촬영된 데이터를 파노라마 또는 3D 모델링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전문가 플랫폼인 DTM (Drone To Mapper) ML, AI입니다.
여기서의 한 제품인 CfSM (Car-free Street Mapping) 또한 DL (Deep Leaning) 알고리즘 성능을 높여서 공개할 예정이고, 또 다른 제품인 DD (Deep Diagnostics), 딥러닝 기반의 시설물 상태진단 시스템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임직원은 초기 멤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건가요?
초기에는 혼자였지만, 이후 함께한 분들과 같이하고 있고, 최근 딥러닝에 좀 더 집중하고자 개발자 한 분을 더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매년 장학재단 및 여러 대학교 등과 협약을 통해 인턴제도를 운용하고 있고, 작년에도 1명, 올해는 2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인턴 학생들과는 상시적 업무 외에도 기간 내 수행 가능한 과제 형태의 머신러닝 데이터 관련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전히 수행하며 책임감도 가지고, 서로의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창업을 하시면서 보유한 기술적인 부분에 비해 경영적인 애로가 있으셨는지요?
기술적인 부분도 사실 많이 어렵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정부 정책들을 따라가기에 힘든 부분도 있는데, 주변에 관련 전문가분들이 너무 많아서 더 힘들기도 합니다. 
경영적인 부분은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알게 된 대표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간접경험을 많이 하고 있고, 좀 더 전문화된 기법을 위해 새롭게 공부도 할 계획입니다. 

드론과 자율주행 등에 관련하여 여러 세미나, 컨퍼런스에 초청받고 계신데요. 주로 어떤 내용의 연설을 하시는지요.
위성,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정밀 도로지도 그리고, 저희가 제작 중인 플랫폼 및 제품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이 계셔서 부족하지만, 세미나 및 전시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Global과는 2017년 클라우드 기반 SW 개발환경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K-Global 사업에 참여하고 계시는데요, 그 외 지원책 혹은 바라는 점 등이 있으신지요.
최근에 클라우드 혁신센터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에 대한 세미나를 요청하셔서, 저희 플랫폼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서 말씀드릴 기회가 있었습니다. 담당자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계시고, 추가로 지원해줄 방안에 대한 말씀도 해주셨는데요. 다양한 영상데이터를 처리하다 보니, 시스템 자원 (CPU, GPU, HDD, RAM, N/W 등)에 대한 추가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고, 저희 서비스가 PaaS-TA 기반 위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좀 더 기간을 두고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게끔 추가 지원이 있었으면 합니다. 

4S Mapper의 방향성과 해외진출 등 목표도 궁금합니다.
공간정보, 머신러닝 기반의 자율주행차를 위한 정밀도로지도 제작하고, 도로 및 관련 시설물의 생애주기 예측에 필요한 AI 알고리즘 개발 및 시스템 구축에 목표를 두고, 한 계단씩 준비하면서 밟아 나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업모델이 B2G 성격이 강한만큼 관련 기관과의 다양한 협업(과제, MOU 등)을 통해 레퍼런스를 쌓고, B3C 형태의 사업을 위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엽을 통해 해외 진출을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도로 없는 나라는 없고, 국내의 최소 10~100배로 도로의 양이 많으니 수요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주에도 중국 북경과 심천에서 IR 로드쇼에 참가 예정입니다.

알찬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후배 예비창업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서울혁신챌린지 발표회에서도 비슷한 주제를 요청받았었는데, 주어진 기회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Plan B는 없다, Plan A라고 생각했으면 한다.’입니다. 그런 절실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한 번의 기회를 잡기위해 정말 손가락이 안 움직일 정도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고 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을 남들은 다 모르지만, 본인이 안일하게 생각하고 곁눈질할 때 기회는 지나가버립니다.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정말 그렇게 열심히 하면 기회는 분명히 있으니,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4S Mapper의 이승호 대표였습니다.
인공위성, 항공 및 드론 영상처리와 분석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선두하도록 포에스맵퍼의 글로벌 행진을 기대합니다.